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이 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해 자산현황을 직접 살폈다.
행정공제회는 6일 한 이사장이 경기도 이천과 화성동탄 물류센터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공제회는 지난 5월 물류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이천 물류센터를 685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화성동탄 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만7,000평으로 쿠팡과 CJ대한통운,이베이 등이 주요 임차인이다.
행정공제회는 최근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로 급성장하고 있는 물류시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천·화성 등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물류펀드에도 투자했다. 수익률이 연 10%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유럽 연기금과 협업해 주요국 핵심자산에 투자하는 물류 포트폴리오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10월 초 한 이사장이 직접 유럽을 방문한다.
한 이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국내외 물류부동산에 수요와 공급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류 부동산시장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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