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이호근(사진) 전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업계에서 잔뼈 굵은 소매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1990년 미국 개인 신용정보업체 에퀴팩스 계열사에 입사해 전략 컨설팅 업무를 맡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튼 카드에서도 근무했다. 1998년 그레이그룹 엠디에스글로벌컨설팅의 아태지역 사장을 맡으면서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4년부터 시카고 비즈니스 매니지먼트 사장을 지냈으며 2015년부터 애큐온캐피탈 경영 고문을 맡았다. 이 대표는 “2023년까지 애큐온저축은행을 자산 4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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