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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주식 5만주 첫 취득





보해양조(000890) 창업주인 고(故) 임광행 회장의 손녀인 임지선 대표이사가 주식 5만주를 취득했다.

보해양조는 임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주식 5만주(지분율 0.04%)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전까지 이 임 대표는 보해양조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보해양조는 1950년 창립돼 광주, 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향토 주류업체다. 임 대표는 창업자의 손녀이자 임성우 창해에탄올 회장의 장녀로, 2013년부터 영업총괄본부장으로 , 2015년엔 대표이사로 취임해 경영에 참여했다. 지난해 3월엔 채원영 전 대표가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해 임 대표가 단독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어 왔다.

보해양조는 2017년 20억원 영업 흑자를 냈지만 지난해 110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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