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IPS 패널 모니터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1ms 응답속도의 27인치 게임용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L85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응답속도가 빠를수록 각 화소의 색상 및 명암 변화가 빠르고 정확해 화면 잔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IPS 패널에 나노미터 단위 미세입자를 활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보다 정교한 색 표현과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왜곡 없이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화면 대각선 길이는 68.5㎝(27형)로 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표준 규격 DCI-P3를 98%, sRGB를 135% 충족해 풍부한 색을 구현하기도 했다.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144Hz의 주사율은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표현해준다.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 호환 기능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에서 모니터에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도 없앴다.
이 제품은 12일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본격 판매된다. 출하가는 79만9,000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줄 ‘LG 울트라기어’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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