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40~65세 중장년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리턴업(Returnup)’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턴업은 성별 기준으로 설계된 기존 건강기능식품에서 더 세분화해 각 연령대에 맞는 건강 해결책을 제시한다. 제품군은 기초영양과 기능성 제품으로 나뉜다.
기초영양 제품은 ‘리턴업 발효비타민’ 5종과 ‘노르웨이 오메가-3’, ‘발효효소’ 등 총 14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발효비타민은 40세 전후 연령층을 위한 ‘비타민40’과 65세 이상을 위한 ‘비타민 65’,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타민 베이직’ 등이 대표 제품이다.
기능성 제품에는 남성의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소’와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포에버퀸’ 등이 있다. 올 연말까지 혈행 관리 제품과 간 건강 제품을 추가해 총 16종의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리턴업 제품의 차별점은 발효 기술에 있다. 영양소를 발효해 건강기능식품의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또 아미노산 등을 생성해 영양 성분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을 통해 흑삼·홍삼 전문 브랜드 ‘한뿌리’,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유산균’ 등 총 4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오경림 CJ제일제당 헬스푸드팀장은 “생애전환기 시점인 40세 이후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40~65세 소비자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검증된 효능과 원료를 앞세워 신뢰받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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