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피치는 한국의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유지 이유로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 등 중기적인 구조적 도전에도 탄탄한 대외 재정, 안정적인 거시 경제 성과,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이 이를 상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 분쟁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했지만 근원적인 성장은 견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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