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는 화웨이와 함께 5G 네트워크 기반 C-V2X (Cellular-V2X)가 적용된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지난 5월 세계최초로 개소한 한국 화웨이의 5G 오픈랩(5G Open Lab)에서 5G 네트워크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커넥티드 ADAS(Connected ADAS)기술과 화웨이의 셀룰러-차량사물간 통신인 C-V2X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서비스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관련 각종 전시회에도 참여하는 등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의 주요 기술을 활용하여 5G 네트워크 기반 자율주행의 핵심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며, 이를 발판삼아 자율주행 관련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의 시장 선점에 있어서도 화웨이의 글로벌 기술력과 엔지스테크널러지의 Connected ADAS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멍 샤오윈(Meng Shaoyun) 한국화웨이 CEO는 “이번 MOU는 세계 최초로 5G를 사용화한 한국의 5G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향후 5G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율주행을 위한 C-V2X에 적용될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며, 양사의 자율주행 관련 핵심 기술력을 토대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라고 전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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