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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가파른 이익 성장…‘매수’"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온라인 부가가치통신망(VAN) 부문의 고속 성장에 힘입어 내년까지 가파른 이익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12일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는 결제대행(PG) 서비스로 해외 직구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QR코드와 판매정보시스템(POS)을 활용한 ‘테이블 오더’를 출시하는 등 격변하는 결제 생태계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한 사업구조로 이익률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1% 증가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8.1%인 반면 영업이익 성장률은 54.6%에 달한다”며 “구조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 관찰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와 내년의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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