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이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0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최준영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2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서프라이즈의 요인은 주요고객사(KT·LG유플러스 등)향 광트랜시버 물량 증가와 5G향 신제품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추정치 49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이어질 5G향 광트랜시버 수요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오이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93억원과 5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9.1%, 2만5,4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5G 업사이클(Up-Cycle) 시작 △하반기 매출액 증가 △2020년 해외(북미 및 일본) 매출개시 등이 예상돼 주가의 추가 업사이드(Upside)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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