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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중남미서 바이오시밀러 직판

하반기부터 브라질 등 6개국서

칠레 시작 심포지엄도 순차 개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남미에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직접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상 국가는 중남미 주요 6개국인 브라질·멕시코·칠레·페루·아르헨티나·콜롬비아로 앞서 현지에 설립한 법인이 바이오시밀러 보관과 배송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셀트리온(068270)은 오는 8일 칠레를 시작으로 주요 중남미 국가에서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오는 10월에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 브라질에서 열리는 암학회에서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심포지엄을 열어 중남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할 계획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허셉틴’으로 연간 시장 규모가 2,7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 하반기 시장 규모가 큰 남미 국가에 제품 출시를 앞둔 만큼 향후 중남미 전체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심포지엄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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