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우식 국일제지 대표와 질의응답 내용이다.
Q. 심사 중인 특허 두 건의 마무리가 언제쯤 되는지?
-현재 국내특허는 2건, 해외특허 1건은 등록을 완료했고 국내특허 1건, 해외특허 1건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특허 1건은 현재 보정단계 진행 중에 있으며 보정이 끝나는 대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보정단계에서만도 평균 2~4개월이 걸리나, 당사에서도 이 부분을 신경 쓰고 있기에 우선심사를 진행하고 있고, 우선심사 기준으로 1~2개월 내에 보정심사에 관한 의견통지서는 수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위 기간은 통상적인 특허 절차에 의한 평균 소요기간이기에 당사에서 정확한 일자는 알 수 없습니다.) 해외특허 1건은 현재 출원 건에 관해 심사 중에 있기에 2019년 연말, 당사로 심사결과에 관한 통지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단, 보정심사에 관한 의견통지서에서 2차 보정단계가 명시되면 특허 등록은 소요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Q. 국일그래핀 기술을 통해 응용가능한 분야는?
-그래핀 소재는 꿈의 소재로 불리는 만큼 응용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예를 들면 차세대 초고속반도체, 투명전극, 고속충전 컨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분야의 기술로 접목 가능합니다. 현재 당사의 응용분야 목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산업분야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Q. 국일그래핀 ‘CVD 비전사 방식’ 에 있어 경쟁사가 있는지?
-이미 알려진 것처럼 다른 업체의 제조방식은 전사 방식이고 당사만 유일하게 그래핀을 무전사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경쟁자가 없다고 봅니다.
Q. 그래핀 양산을 위한 설비 계획 및 설비 1대당 목표 생산량은?
-대면적 그래핀 양산화 설비 개발 추진을 위해서 국일그래핀은 모 업체와 NDA 계약을 체결하고 설비제작을 위한 기술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본 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제작라인부터 설계해야 하는 단계인지라 1대당 생산량을 추정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사외이사 윤순길 교수의 최근 국제학회에서 발표하는 그래핀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는?
-기업들의 평가를 일일이 당사가 수취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기업들의 평가는 회사마다 다르니 단정 짓지는 못하겠습니다만, ‘2019 Collaborative Conference on Materials Research(국제재료학회, CCMR) 국제 학술대회 및 국제 그래핀 및 나노물질 학회(2019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raphene and Novel Nanomaterials; GNN)에서의 최고의 발표상 및 뜻밖의 발견상은 이미 (사외이사)윤순길 교수의 연구를 입증하는 결과로 여겨집니다.
Q. 그래핀 시장에 대한 최우식 대표의 생각은?
-한국 그래핀 수준은 세계 선도 수준이고, 국일은 기존의 틀을 깬 방법을 사용해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짐 로저스는 꿈의 신소재라 일컫고, 그래핀 플레그십에서는 그래핀 집적 장치를 5G와 사물인터넷(IoT) 및 4차 산업혁명 진화에 필요한 핵심 구성요소로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그래핀의 시장은 한 곳에,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무궁무진하다고 여겨집니다.
Q. 국일그래핀의 기술에 대한 최우식 대표의 생각은?
-기판 상에 결정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그래핀층을 저온에서 대면적으로 용이하게 형성할 수 있는 대면적 그래핀 제조방식은 현재 국일밖에 없습니다. 특히 당사는 기판 상에 무결점 단일 결정의 그래핀 박막을 대면적으로 직접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그래핀 선두주자로서 국일이 갖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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