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가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로 전동침대 시장을 공략한다.
씰리침대는 13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간담회를 열고 전동침대 신제품인 ‘플렉스 시리즈(FLEX Series)’를 공개했다.
‘플렉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대부분 전동침대 매트리스는 메모리폼이나 라텍스 재질로 제작된다. 이 재질 제품에 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하게 되면 각도를 조절하다가 스프링이 포개지면서 표면이 고르지 않게 접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티타늄 스프링은 이 단점을 보완한다.
플렉스 시리즈는 씰리침대의 특화된 기술인 ‘플렉스케이스’가 적용됐다. 이 기술 덕분에 굽어지는 부분에서도 스프링 매트리스의 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동침대로 호환이 가능하다. 플렉스 시리즈의 스프링 재질은 티타늄 ‘센스 앤 리스폰드’다. 센스 앤 리스폰드는 정형외과적 설계로 신체 유형이나 수면 자세와 관계없이 사용자 몸에 맞는 각도로 척추를 지지한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플렉스 시리즈는 전동침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며 “편안한 수면을 제공할 뿐 아니라 침대 위에서 일상을 즐기는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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