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4.73% 내린 4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4만4,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난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등 유튜버가 진행하는 ‘막말·여성비하 유튜브 영상’을 상영해 논란이 됐다. 이후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국콜마가 제조하는 화장품의 목록이 퍼지며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윤 회장은 11일 “모든 책임을 지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했다.
불매운동 파장은 가시지 않고 있다. GS홈쇼핑은 15일 방송 예정이었던 A 제약회사의 크림 제품 편성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크림 제조사가 한국콜마여서다. 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도 각각 14일과 15일에 예정된 한국콜마 제조 제품 방송을 보류하기로 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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