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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호실적 당분간 이어갈 것"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2·4분기 호실적을 거둔데 이어 하반기 가파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14일 케이엠더블유(032500)의 목표주가를 5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였다.

케이엠더블유는 2·4분기 매출액이 2,123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사의 실적 전망치에 부합하는 놀라운 실적”이라며 “이는 국내 통신 3사 기지국 투자 급증과 더불어 ZTE를 통한 차이나모바일로의 5G 수출 물량 발생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당분간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4분기 말부터 중국 ZTE로의 수출 물량 급증이 예상돼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간 1억대에 달하는 필터 생산 능력을 확보함에 따라 보수적으로 봐도 케이엠더블유는 2020년 3,324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초고주파수 투자 확대, 중국·일본·미국의 5G 투자 본격화, 필터·시스템 장비 공급처 확대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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