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사회적 가치 구현과 디자인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신한대학교와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대학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적 가치추진단’을 구성, 대학의 적극적인 사회적책임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MOU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사회적 가치 관련 공동 세미나 개최, 인력양성 및 디자인씽킹을 통한 지역 디자인 환경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적 가치가 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업무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사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활성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디자인계와 교육계의 발전 및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적자원과 정보를 교류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공동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주현 KIDP 원장은 “사회적가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양 기관의 협력으로 관·학이 융합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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