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씽크빅 보통주 2,000만주를 담보로 OK캐피탈과 차입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웅진씽크빅 주식 총수의 1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현재 웅진은 씽크빅 주식 7,759만주를 보유 중이며 지분율은 57.83%를 기록하고 있다.
웅진그룹은 담보 대출로 제공하지 않은 잔여 주식 전량은 의무보호예수기간 종료 후 담보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웅진은 씽크빅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700만주를 추가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지분은 1년간의 의무보호예수기간이 걸려 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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