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클래시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6억원과 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8%,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동하 연구원은 “국내 Hifu 리프팅 대중화로 성장이 탄력을 받으며 3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실적 개선 요인은 △슈링크 관련 소모품 매출 증가 및 기기 수요 확대 △인지도 제고 △원화 약세 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도 내수 소모품매출 증가(성수기)와 인건비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고수익성인 소모품 매출 증가에 따라 중장기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내수의 경우 2019년 기준 슈링크 시술의 추정 침투율이 3.4%~10%에 불과해(연 1회, 300샷 가정) 최근 급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외는 슈링크 누적 판매 대수 대비 소모품 매출액을 고려 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09억원과 3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1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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