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미(Mi) 밴드’ 시리즈의 한국 출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샤오미는 오는 20일 한국에 신제품 미(Mi) 스마트 밴드4를 한국에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 밴드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피트니스 기능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밴드2의 경우 지난 2017년 1,57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 3대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 중국에서 공개된 미밴드3는 모니터링 기능 등을 추가했다.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미밴드4는 최대 수심 50m까지 방수가 지원돼 수영 추적이 가능하며 미밴드 시리즈 중 처음으로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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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마케팅 총괄매니저는 “한국의 미팬과 소비자들을 위해 미밴드4를 한국어로 현지화했다”라며 “미밴드4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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