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내년까지 반려견 놀이터 5곳을 조성하려고 지난 6월 구·군 등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지만, 참여율 저조 등으로 대상지 발굴이 어려워지자 재공모에 나섰다. 이번에는 구·군과 공사 ·공단 외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거나 신설할 교육기관을 공모 대상에 추가했다. 반려견 행동교정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군 등에서 요청하면 부산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공모에 담겼다. 단 학교기관은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시는 부산이 전국 3위의 반려동물 양육도시인 만큼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부산=조원진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