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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제고 이어질 것"

하나금융투자 보고서

하나금융투자는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제고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대림산업(00021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2,9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5%, 영업이익은 32.2% 증가한 수치다.

건설 부문은 영업이익 2,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 증가하며 실적호조를 견인했고, 유화 부문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 원인은 주택부문 원가율 개선”이라며 “원가율 부진의 원인이었던 현장(용인한숲 등)들을 준공 완료했고, 분양 인센티브, 진행현장 리스크 관리 등으로 주택부문 별도기준 전체원가율이 6%p 개선된 81.7%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도 대림산업의 하반기 분양 계획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림산업은 상반기 1만4,000호를 분양했으며, 하반기 1만5,000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며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연내 계획한 물량은 모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리스크 관리, 도급 개선 계획 진행, 준공 정산이익 등을 통해 원가율 개선 및 수익성 제고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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