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르노삼성, 7년 만에 인력 구조조정 추진

르노삼성자동차가 7년 만에 임직원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르노삼성은 판매 급감에 따른 시간당 생산량(UPH) 감축 방안을 검토하면서 인력 구조조정도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최근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오는 10월부터 부산공장의 UPH를 기존 60대에서 45대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또 이처럼 시간당 생산량을 줄일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노조에 전했다.

르노삼성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력 구조조정 규모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르노삼성의 인력 구조조정 대상이 약 400여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투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이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한 생산량 감축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침체와 장기 파업 등의 여파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르노삼성의 자동차 판매량은 총 10만1,7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감소했다. 특히 올 들어 수출물량은 5만6,9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8% 급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