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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테슬라 상하이 공장 배터리 공급자 선정 가능성 높아”

NH투자증권 보고서

NH투자증권은 최근 LG화학(051910)이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자로 선정됐을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황유식 연구원은 “LG화학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정황상 납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독점 공급자였던 파나소닉은 중국에 공장을 짓지 않기로 결정한 반면 LG화학은 연초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중국에 원통형 및 EV용 전지 공장 증설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기준 LG화학 원통형전지 생산 능력은 월 9,000만 셀이었으나 올해 말이면 중국 증설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언급했는데, 소형 IT용 시장 성장이 둔화된 상황에서 대규모 증설을 진행하는 것은 EV용 원통형 전지 수요 증가를 고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황 연구원은 “테슬라 중국 공장의 모델3는 11월 생산을 시작하며, 내년부터 본격 양산을 계획 중. 향후 연간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LG화학의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는 기존 제품보다 큰 21700이 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 대에 3,000~4,500개의 원통형 전지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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