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연구원은 “국내 전략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보급형 신모델 출시 효과 축소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QoQ -9.5%), 매출액은 2,702억원(QoQ -3.1%)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PCB는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전략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로 가동률 상승, 통신장비용 PCB(MLB)는 5G 투자 관련한 수주 증가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성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인 투자 시각보다 2020년 연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사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통신장비용 PCB(MLB)는 5G 인프라 투자 확대 및 화웨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매출은 1조1,471억원(YoY +5.9%), 영업이익은 975억원(YoY +31.8%)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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