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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성장성 특례상장' 나선 신테카바이오...IPO 예비심사 청구

유한양행이 SI로 투자한 신약개발 업체

거래소에 예비심사 청구





유한양행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신테카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는 이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장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업체다. 유한양행이 SI로 투자하고 알토스벤처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벤처캐피탈(VC), 상장 주관사인 KB증권 등이 투자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1,438만3,876주이며 287만7,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상장은 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이뤄지는 성장성특례로 진행된다.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자본잠식률 10% 미만 등 요건만 충족되면 상장주관사의 추천을 받아 특례상장하는 제도다. 상장후 6개월 동안 주가 부진 시 공모가 90% 가격으로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는 풋백 옵션이 있어 상장주관사가 IPO 흥행을 확신해야 추진하는 방법이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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