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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스크린 생태계 키우자" LG, 네이버 '웨일' 손잡아

V50S씽큐에 브라우저 탑재





LG전자(066570)가 듀얼스크린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네이버가 스마트폰 영역에서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네이버 웹 브라우저 ‘웨일(Whale)’을 듀얼 스크린 사용자 환경(UI)에 최적화시킨다고 27일 밝혔다. 또 오는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전시회(IFA2019)에서 공개하는 V50S 씽큐(ThinQ)에 웨일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할 예정이다.

웨일은 다양한 작업을 동시 수행하는데 최적화된 ‘옴니태스킹’ 브라우저다. 하나의 탭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화면 분할’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을 통해 앱 두개를 동시에 구동하거나 앱 UI를 두 개 화면에 확장하는 것이 가능한 만큼 웨일과의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웨일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제품을 선택하면 정보가 LG 듀얼스크린 한 화면에 나타나고 다른 화면에선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이다. 또 웨일 브라우저에서 특정 검색어를 치고 검색엔진으로 네이버와 다음을 선택하면 두 곳에서 찾은 결과물을 각각의 화면에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V50S 씽큐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탑재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듀얼스크린과 웨일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V50 씽큐 사용자들도 오는 10월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를 통해 웨일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게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듀얼스크린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며 고객들에게 업그레이드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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