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의 대출재원을 조성해 지원대상기업에게 저리로 대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기업은 일자리창출 창업·중소기업과 예탁결제원의 증권대행서비스 이용 창업·중소기업,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KSD Accelerating 참가기업 중 IBK기업은행의 여신심사를 통과한 기업이다. 이들 기업에 한해 3억원까지 대출금리를 0.95%p 감면해주고, 해당기업의 거래기여도 및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4%p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지난해 일자리 으뜸기업, 사회적기업에 대해 증권대행수수료 등 8개 수수료 감면을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창업·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상생금융 협력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민간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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