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환경건강 가전 기업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CWS-V)을 보유하고 국내에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최초로 소개한 정휘동 회장이 설립한 청호나이스는 자체기술로 완벽에 가까운 정수기술을 지닌 정수기를 제조·보급해 왔다. 지난 26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산업의 기술을 선도해 왔으며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19년 연속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지난 2003년 출시한 아이스콤보 얼음정수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후 청호나이스는 2006년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허 받은 제빙기술이 적용된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를 개척했다.
얼음정수기 명가(名家)로 불리는 청호나이스는 올해 얼음정수기 신제품으로 ‘청호 살균얼음정수기 세니타’를 지난 5월 15일 출시했다. 지금까지 8,000대 넘게 팔린 세니타는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와 제빙노즐, 저수조까지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세니타는 살균기능을 작동하면 내장된 전극 살균기에서 생성된 전기분해 살균수가 유로 및 얼음을 생성하는 제빙노즐과 저수조까지 살균, 물과 얼음 모두의 위생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자사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40% 증대시킨 AT(Advanced T) 필터를 적용해 언제든 풍부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세니타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사용빈도가 낮은 버튼이 구분 배치돼 있으며 3단계의 정량 취수 기능을 통해 사용자 선호에 맞춰 정확하게 물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한 티탄컬러 제품에는 블랙 미러를, 화이트 컬러 제품에는 메탈릭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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