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1.15%) 오른 3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국방부문 예산이 최초로 50조원 이상 편성되면서 대표적인 방산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방위력개선비 예산은 16조7000억 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8.6% 증가했으며, 국방예산에서 방위력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32.9%에서 33.3%로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공기 관련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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