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듀얼스크린 전용 게임 컨트롤러 ‘LG 게임패드’를 나만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게임 조작버튼의 종류와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여러 명이 동시에 순위를 겨루는 모바일게임은 순간의 조작이 전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한다”라며 “중요한 버튼을 누르기 편한 곳에 배치해 빠르게 조작할 수 있게 되면 게임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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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게임패드가 지원하는 게임의 범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엔 콘솔과 아케이드, 레이싱, 클래식 4가지였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게임에 최적화된 게임패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가령 축구게임을 할 때와 야구게임을 할 때 각기 필요한 버튼의 종류와 개수를 골라 맞춤형 배치를 하는 식이다.
한편 LG전자가 듀얼스크린을 사용하는 고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이 듀얼스크린의 사용성에 대해 ‘매우 만족’ 혹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스럽다고 답한 고객의 99%는 앱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활용도를 이유로 꼽았다.
오승진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듀얼스크린의 사용자경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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