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내의 제조·유통 전문 기업 쌍방울(102280)이 신규 온라인 아동복 브랜드 ‘뿌쌩(pousain)’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쌍방울 최초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유·아동 전 연령을 공략했다.
지난 50년 간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 온 쌍방울은 지난 4월 론칭한 B2B전용몰 ‘트라이미(TRYME)’에 이어 온라인 전용 브랜드 ‘뿌쌩’을 선보이며 온라인 유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뿌쌩은 프랑스어로 ‘병아리’라는 뜻으로 병아리 ‘젤로’ 캐릭터 일러스트와 로고를 바탕으로 4~12세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12~36개월 유아용 제품도 출시했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만큼 품질 높은 소재와 디자인 대비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을석 상품운영팀 과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략적으로 온라인을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를 기획하면서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출시했다”며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토종브랜드 쌍방울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뿌쌩은 현재 11번가와 보리보리 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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