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6년 만에 확장 개편한다. 국내 아울렛 최초로 H&M 등 SPA브랜드와 골프용품 전문점을 갖춘 테마파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한다.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기존보다 영업공간을 30%가량 늘려 1일 확장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파주점은 기존 영업면적 4만331㎡에서 주차와 매장을 겸하는 건물을 신축해 1만1,570㎡의 영업공간을 확충해 총 5만1,901㎡ 규모가 됐다. 입점 브랜드 역시 70여개 늘어난 280여개로 확대됐다. 주차 면수도 기존보다 75% 늘어난 4,200여대에 이른다.
특히 올해 파주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인근 주요 관광지와 ‘글로벌 쇼핑 관광 벨트’를 구축해 연 1,000만 관광객을 파주로 맞는 견인차 구실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웃렛 1층에는 지역 최대 규모의 아동 패션 전문 매장이 들어섰고, 국내 아웃렛 최초로 H&M이 입점했다. 시타실을 갖춘 전문 골프용품 매장도 문을 열었다. 3층에는 전국 유명 음식점을 모은 식음 전문관 ‘테이스트 빌리지’를 마련했다. 신세계는 “2011년 3월 문을 연 파주점은 2013년 4월 국내 최대 수준으로 확장한 이래 이번에 두 번째 확장 개편으로 수도권 서북부 1번점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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