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시의 후원으로 SNS 홍보방안, 소상공인 보증 및 자금지원 신청 방법 등을 알려주는 ‘서울시 소상공인 명품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집합이론 교육과 개별 실습교육, 워크숍 등 1일 2시간씩 총 6주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해 예비 소상공인 등 서울시민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장 중심의 장지적이고 복합적인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며 “소상공인엽합회 소속으로 오랜 기간 노하우를 쌓아온 소상공인 명장 전문가들의 현장 교육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강좌 내용은 상인 정신 함양, 고객 감동 기법, 매장 디스플레이 방법, SNS홍보방안, 소상공인 보증 및 자금지원 신청 방법 등이 있다. 교육 수료생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 한도가 상향되는 특전도 누린다.
명품대학은 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성동구 등에서 열린다. 총 교육자는 이론교육 200명, 실습교육 200명 수준으로 진행된다. 내년엔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성공한 혁신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유명 강사진들의 교육으로 우수한 경영기법 등이 공유되어 소상공인들에게 혁신 의지를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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