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부터 원주 본부 지하 1층 전문도서관에서 오디오북 체험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19년 오디오북 체험공간 ‘소리내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
건보공단 전문도서관은 지난 4월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건강 관련 전문자료의 제공과 독서 문화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 지역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을 인정받아 소리내음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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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부터 샘플 오디오북 100종과 태블릿 PC, 키오스크 단말기 등을 무상으로 지원 받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오디오북 체험공간 운영’을 계기로 전문도서관을 방문하는 아동, 장애인등 독서취약계층과 업무로 바쁜 임직원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도서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관한 건보공단 전문도서관은 건강보험 전문서적 뿐만 아니라 단행본, 학위논문 등 약 4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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