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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B금융 “팬엔터테인먼트, 본업 회복 중…주가 반등 가능성 기대”

DB금융투자는 3일 팬엔터테인먼트(068050)에 대해 “본업인 드라마 제작이 회복 중인 상황에서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황현준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긴 업력과 더불어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태왕사신기>의 박경수 등 약 20명의 작가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 5편 외에 내년에도 2~3편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인 드라마 제작 증가에 따라 올해 동사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이들 드라마의 방영권 판매 및 해외 수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컨텐츠 라인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영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웹툰 <저택의 주인>, <악의는 없다>, <국민사형투표> 등 시장에서 검증 받은 흥행작들의 IP를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영화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및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회사가 다수의 흥행 콘텐츠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쪽에서의 성과도 향후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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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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