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가를 내세운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마케팅이 모객 몰이에 성공하며 쏠쏠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온라인 유통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지난 7월부터 가격 혜택에 집중하면서 두 달 간 284억의 수익을 올렸다.
3일 위메프에 따르면 7∼8월 투데이 특가 거래액은 284억4,143만원으로 5∼6월의 67억6,508만원보다 4.2배 늘었다.
투데이 특가는 24시간 동안 평소 판매 가격보다 두 자릿수 이상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2016년 10월 도입됐다.
위메프는 7월부터 행사 규모를 키우고 참여 업체도 5,600여곳으로 늘렸다.
행사에 참여한 협력사 한 곳당 평균 거래액은 7∼8월 기준 약 503만원으로 5∼6월의 192만원보다 크게 늘었고 하루 거래액이 100만원을 넘어선 협력사도 6.1배 증가했다.
위메프는 기존에 없던 가격에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량 판매하는 서비스 등 앞으로도 ‘투데이 특가’ 행사를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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