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서울 중구 YWCA에서 한국소비자단체협회 소속 11개 단체 사무총장을 초청하여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강보험의 자금운용 다변화 필요성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욕창예방매트리스, 전동침대 등 18개 품목, 537개 제품) 급여제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건보공단은 소비자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권익을 보호하는 상호 동반자적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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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자금운용 투자 다변화 추진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투자 손실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관리를 해달라”며 “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이용절차 등 제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주요 현안 또는 제도 등에 대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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