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1포인트(0.17%) 오른 1,969.1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7%) 내린 1,962.43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1,971.25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우려에 미국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무역분쟁 우려는 이미 반영돼왔고 ‘스몰딜’ 가능성이 커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1.69%), 현대차(0.39%), 네이버(0.33%),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2.49%), 신한지주(0.12%) 등이 오른 반면, LG화학(-0.47%), SK텔레콤(-0.21%)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53%) 오른 623.3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619.61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1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7억원, 8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1%), 헬릭스미스(1.27%), 케이엠더블유(1.50%), 메디톡스(1.34%), SK머티리얼즈(0.56%), 에이치엘비(3.55%), 스튜디오드래곤(0.15%) 등이 올랐고, CJ ENM(-0.38%), 펄어비스(-0.72%), 휴젤(-0.86%) 등은 내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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