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가 경기도 용인의 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수지점에 매장을 냈다.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는 서울 인사동에서 2년여 운영해온 아이디어스 스토어 1호점에 이어 지난 8월 30일 오픈한 롯데몰 수지점에 2호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매장에서는 액세서리와 패션용품, 도자기, 수제먹거리, 반려동물 간식 등을 판매한다. 아이디어스 스토어 2호점이 입점하는 롯데몰 수지점은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며 7만3,800㎡에 지하 6층, 지상 6층 규모의 용인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아이디어스 스토어는 쇼핑몰 4층에 자리를 잡았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국내 수공예 산업을 이끌고자 하는 사명감을 갖고 이번 오프라인 매장 2호점 오픈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이디어스 스토어 2호점이 지역 내 인기 장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한해 580억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월간 방문자 수도 260만명을 넘는 등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한편 백패커는 이달 말 아이디어스 공유 공방인 크래프트랩 1층에 아이디어스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식당 크래프트하우스를 열고 다양한 식사와 전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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