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올해 2,18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6일 전망했다. 중국 법인의 매출 감소에도 미국·호주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대비 8% 늘어난 매출액을 거둘 거라는 설명이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가하고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1% 줄어든 115억원으로 예상된다. △규제 이슈에 따른 중국법인 실적 부진 △미국법인 매출 성장에 따른 적자 폭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내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5% 늘어난 214억원으로 예측됐다. 조 연구원은 “신규고객 유치, 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손실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2020년엔 미국·호주법인 적자 축소, 중국법인 회복으로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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