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4~6일 베트남에서 ‘한-베트남 기술 상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10개사와 베트남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한 국내 기업은 올해 국내 융복합기술교류사업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국내 기업 엠케어코리아와 베트남 기업 헝탄은 기술 이전을 통한 공장 설립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하기 위해 약 30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기정원은 24일과 26일 베트남에서 기술 상담회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기정원은 이날 베트남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이다.
최철안 기정원 원장은 “한류에 힘입어 우리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졌다”며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도록 베트남과 협력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