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가 정부의 이러닝(e-Learning. 전자매체를 통한 학습) 대회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발명진흥회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5회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온라인 발명 학습용 게임인 ‘닥터 폴(Dr. Paul’s Laboratory)’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는 국내에서 개발 및 제작된 우수한 콘텐츠, 솔루션, 서비스 제품을 선발하는 대회다. 교육정보화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국내 이러닝 산업의 질적 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닥터 폴’은 여러 가지 발명기법을 이용해 발명품을 획득하는 미션으로 구성됐다. 발명진흥회가 문화체육관광부, 특허청, 한국콘텐츠진흥원, ㈜크레타게임즈와 공동으로 개발해 2017년 말 출시한 게임이다.
고준호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게임과 교육을 연계시킨 G-러닝(게임기반 학습) 콘텐츠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고 발명에 대한 인식과 학습이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식재산 분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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