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일환으로 벤츠는 ‘#저스트라이크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진보적인 디자인, 최신 기술이 탑재된 더 뉴 A클래스가 곧 개성있는 나를 표현한다는 의미로, 젊은 고객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이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는 진보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차세대 모델”이라며 “더 뉴 A클래스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동급 차량들 중 가장 앞서나가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벤츠가 먼저 선보인 모델은 더 뉴 A220 해치백 모델이다. 이 차량의 외관은 낮은 보닛, LED 헤드램프, 토치형 주간주행 등을 통해 전면부를 구성했다. 이는 감성적이면서도 매혹적이라는 평가다.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더 뉴 A클래스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심부에 은색 루브르를 적용했다. 옆면을 따라 길어진 휠베이스와 캐릭터 라인은 차체를 더욱 길어보이게 했다.
아울러 운전석 위의 카울을 없애 끊김 없이 쭉 뻗은 아방가르드한 계기반을 완성했으며, 스포티한 터빈 형태로 송풍구를 만들었다. 기존의 모델보다 더 넉넉해진 어깨, 팔걸이, 헤드룸 공간으로 탑승객에게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화물 적재 공간은 370L로 대폭 확장했다.
더 뉴 A220 해치백 모델에는 최신 4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돼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최신 가솔린 엔진은 강력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출력 레벨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 기능을 갖춘 경량화 엔진으로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을 통해 연료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더 뉴 A 220 해치백은 코일 스프링이 적용된 컴포트 서스펜션과 다이나믹 셀렉트가 탑재돼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서스펜션 연결부의 강도를 강화하고 서스펜션 방음 장치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을 통해 실내 소음 수준을 개선했으며, 정숙성 향상으로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완성했다.
벤츠는 이번 신차 출시와 동시에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차량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패키지 옵션’을 선보였다. 애플 카플리에,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 커넥티비티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커넥트 패키지’를, 스포츠 시트와 파노라믹 선루프 등 스포티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들은 ‘프로그레시브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7만원, 243만원이며 동시에 두 가지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더 뉴 A클래스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탑재됐다. 이 외에도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파킹 어시스트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도 포함됐다. 뉴 A220의 가격은 3,830만원이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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