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년간 총 625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청년창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에 투자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된다. 자금은 2021년까지 주택도시기금에서 500억원, 민간 출자로 125억원 조성된다. 올해는 주택도시기금 200억원, 민간 투자 50억원으로 최소 250억원의 자(子)펀드가 조성된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 계정을 신설하고, 다음 달 운용사 모집공고와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결성해 도시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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