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한국교직원공제회는 ㈜SK(034730)와 10일 여의도 The-K타워 대회의실에서 전략적 공동투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K가 추진하는 글로벌 핵심 신성장 분야에 총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는 국내 투자 시장의 경쟁 심화로 해외 우량 투자 건을 발굴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SK와 협력해 좋은 투자기회를 확보하고 자산운용 수익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성수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MOU는 성공적인 기업 M&A를 통해 그룹의 성장을 이뤄온 ㈜SK와 교직원공제회가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적극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회도 사회간접자본(SCO) 및 부동산 등 실물자산 위주의 해외투자에서 혁신기술과 신성장 산업으로 투자대상을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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