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전년도 신규 투자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히트 상품까지 나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들어선 업체”라며 “중저가 브랜드 업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세개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이 밸런스를 맞추면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티몰 글로벌을 통해서만 발생하던 중국 온라인 매출 역시 올해는 티몰 내수가 추가됐다”며 “광군제는 중국 현지 법인 사업 규모를 한 단계 올려 놓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티몰 글로벌에서 올해 월 4~5억원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티몰 내수는 3분기 10억원, 4분기 25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위생허가 문제도 해결된 만큼, 티몰 글로벌에서는 퍼펙트쿠션과 비타C세럼 등에 대한 왕홍 마케팅을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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