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가를 위한 경진대회가 열린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여성창업을 촉진하고 여성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제20회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현재까지 총 214개팀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 여성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상인원을 기존 25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리고, 총 상금도 4,700만원으로 증액해 수상자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300만~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보육실 입주 우대와 수상기업 언론홍보, 엑셀러레이팅 추천, 투·융자 연계 등을 지원받는다. 여성 스타트업 투자지원 강화를 위해 우리은행 혁신금융투자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장려상 이상 수상자)를 신설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 기업가정신 교육 및 네트워킹 지원, TV홈쇼핑 지원사업 참가 우대 등 여성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에 필요한 후속지원을 수상 후 1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는 예비 여성창업자나 창업 후 5년 미만 여성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을 통해 가능하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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