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조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삼성중공업은 기본급 1% 인상 등을 담은 2019년 임금협상을 노사가 최종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1%와 정기승급 1.1% 인상, 임금타결 격려금 등 일시금 200만원 및 상품권 50만원 지급, 정기상여금 600% 중 300%를 매월 25%씩 분할하기로 합의했다. 노동자협의회가 사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수주 목표 달성과 생산 활동에 적극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