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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동공단 찾은 홍남기 부총리 "中企 수출 지원 플랫폼 구축 검토"

"주52시간 근무제 정부 대응 최종 점검"

홍남기(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인 아주화장품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수출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수출을) 시도하도록 정부가 수출 정보 제공, 빅데이터 분석, 시장 다변화, 수출 중개 알선·지원 등이 보다 종합적으로 제공되도록 하는 더 나은 플랫폼 구축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중소기업인 아주화장품을 찾은 직후 페이스북에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당장 몇 가지를 더 확실히 챙겨야겠다”면서 이 같이 썼다. 홍 부총리는 “애국자가 따로 있겠나”라며 “기업 성장, 국가 경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 흘리는 이들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 사업장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니 더욱 그렇다”면서 “우리나라 전 중소기업과 해당 근로자들 모두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라는 9988 모토처럼 건승,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내년 1월부터 50~299인 중소기업도 52시간 근무제가 적용키로 돼 있어 이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웠다”면서 “(이와 관련한)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 방향도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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