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 3종류를 16일 출시한다.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 애플파이, 크림치즈’를 각 4,5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가공식품 유은주 MD(상품기획자)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올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