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업심사위원회에서 바른전자에 2020년 4월 9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바른전자는 앞서 2018년 연간 실적 기준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데 이어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심사 대상이 됐다. 이에 지난달 26일 상장 폐지에 대한 이의를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개선기간 종료 후 7거래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받고 그 후 15일 거래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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